네팔 대통령 "태권도, 새 세대 만드는 데 역할 커"

피주영 2016. 2.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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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피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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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이 자국의 새로운 세대를 만드는 데 태권도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4일 네팔 카트만두 대통령 관저를 방문하고 비디아 데비 반다리 대통령과 네팔 태권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WTF에 따르면 반다리 대통령은 "네팔에서 태권도는 학교와 일반 도장에서 뿐만 아니라 큰 국가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볼 수 있는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라며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교육으로써 네팔에 기강이 잡힌 새로운 세대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반다리 대통령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박애재단' 시범 사업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심각한 문제인 난민 사태가 조만간 남아시아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 해결에 태권도박애재단과 태권도가 큰 도움이 될 것"라고 했다.

조 총재는 네팔 대통령에게 태권도를 네팔의 국기로 지정하는데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네팔 정부는 조만간 태권도, 배구, 크리켓 중 하나를 국기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기로 지정되면 네팔 초등 학교 의무교육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조 총재는 네팔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 및 띠를 전달했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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