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이대호, 파워와 경력 상당하다"

서지영 입력 2016. 2. 7. 12:42 수정 2016. 2. 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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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서지영]

미국 매체가 이대호(34시애틀)를 애덤 린드와 함께 주전 1루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파워와 컨택트 능력, 그간의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역 매체인 타코마 뉴스-트리뷴은 6일(한국시간) "이대호는 만 33세의 선수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한 플래툰 1루수를 희망하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는 보통 TV 방송 일정을 끊을 정도의 중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대호의 이번 계약은 모두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이야기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시애틀과 1년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원)계약을 맺은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 린드 외에도 헤수스 몬테로, 가비 산체스와 경쟁해야 하는 그는 올 봄부터 맹훈련을 다짐했다.

타코마 뉴스-트리뷴은 "몬테로에게도 문이 닫혀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만약 이대호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한국과 일본에서처럼 외야 전체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면, 시애틀은 1루 플래툰을 린드와 이대호로 시작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대호는 스트라이크존에 잘 단련돼 있고, 파워를 가지고 있다. 시애틀 단장이 강조했던 스트라이크존 대처 능력에도 부합된다"며 "이대호가 이뤄낸 업적도 크고, 그의 심장도 크다. 신체적으로도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야구선수로 군림하는 것보다 노즈 태클과 더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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