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네이마르의 잦은 트릭, 상대 화나게 할 수 있다"
김다솔 2016. 2. 7. 12:38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 네이마르(24, FC 바르셀로나)를 향해 조언을 건넸다.
네이마르는 2015/16시즌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18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6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사는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화려한 발재간과 신기에 가까운 개인기, 트릭(교묘하게 상대를 속이는 동작)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고운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불필요하게 트릭을 남발하며 상대 선수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비록 라이벌 팀 선수지만 지단은 네이마르를 옹호했다. 지단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네이마르의 스타일이다. 네이마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다만 모든 사람들이 네이마르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네이마르는 이따금씩 불필요한 개인기와 트릭을 남발한다. 특히 팀이 크게 이기고 있을 때 경기 말미에 그런 행동을 하곤 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대 선수들이 화날 수도 있는 부분”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그 역시 축구의 한 요소다. 화려한 트릭은 축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며 멘트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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