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를 '컬트 히어로'로 칭하다

서지영 입력 2016. 2. 7. 12:36 수정 2016. 2. 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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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자신의 SNS에 강정호 캐릭터를 공개했다. ]
[일간스포츠 서지영]

강정호(29·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컬트히어로'로 불렀다. 무명의 아시아 야수가 대중의 기억 속에 깊게 각인된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뜻이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강정호를 올 시즌 피츠버그 내 가장 주목할 선수로 거론하며 아시아권 출신 야수로 데뷔 시즌 선전한 과정을 전했다. 홈페이지는 '킹캉'이 공격과 수비 실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곁들였다. MLB.com은 "강정호는 15개의 홈런 중 절반 이상인 8개를 7회 이후에 터트렸다"며 "컬트 히어로(Cult Hero·대중의 영웅)다. 공격도 흥미롭지만, 수비도 무시할 수 없다. 유격수 수비는 평균보다 떨어지지만, 평균의 이상의 어깨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유격수 수비의 아쉬움을 보완했고, 3루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남겼다"설명했다.

부상은 아쉬운 대목. 그러나 이른 복귀를 예상했다. 강정호는 지난 9월 시카고컵스전에서 수비 도중 상대 주자의 태클에 걸려 부상을 입고 시즌아웃 됐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마련된 팀 재활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는 "강정호가 거친 슬라이딩에 부상을 당하며 포스트 시즌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서도 "재활을 하고 있는 그가 개막전 복귀는 어렵겠지만 4월이면 복귀할 수 있다. 그가 돌아오면 팀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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