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발사체 궤도 진입 추정"..발사 성공한 듯(종합)

2016. 2. 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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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 "한미 양국 공동으로 1차 평가한 결과" "발사체 정상작동 여부는 추가적 평가 필요"
북한 사실상의 미사일 발사 강행 (단둥<중국 랴오닝성> 교도=연합뉴스) 북한이 7일 미사일(로켓) 발사를 강행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사진)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측에서 바라본 발사물의 모습. 2016.2.7 sewonlee@yna.co.kr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이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2.7 pdj6635@yna.co.kr

군 관계자 "한미 양국 공동으로 1차 평가한 결과"

"발사체 정상작동 여부는 추가적 평가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김효정 기자 = 우리 군은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1차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발사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상단에 인공위성으로 선전하는 조악한 수준의 물체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발사체를 궤도에 진입시켰다는 것은 장거리 미사일이 예정 거리를 비행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의 성공을 의미한다.

앞서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제주 서남방 해상에서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군 관계자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 내용에 관한 분석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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