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 ★들의 비명, 惡한 관심은 사양합니다

명희숙 기자 입력 2016. 2. 7. 10:43 수정 2016. 2. 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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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스타들이 더는 악플을 좌시하지 않고 있다. 악플마저도 사랑이라고 품어야 하는 시대는 끝이 났다. 루머와 마음의 생채기를 남기는 이들을 향해 스타들은 칼을 빼 들고 있다.

욘사마도 악플은 못 참아!

배용준 박수진 측이 악플에 강경대처를 하고 있다. © News1star/ 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최근 악성 댓글을 올리는 악플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올렸던 악플러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화제를 모았던 핫스타 커플.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만큼 두 사람을 향한 과한 과심은 악플과 루머글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악플러들을 고소 조치하며 사과를 뜻을 직접 전한 몇몇에 대해서는 선처했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를 진행 중이다.

라이징 스타, 惡한 관심은 사양합니다

서예지 류준열이 악플에 강경대처를 하겠다고 나섰다. © News1starDB

이제 막 대중의 이목을 받으며 성장 중인 라이징 스타들은 특히나 악플러들의 먹이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더이상 무분별한 비난을 감내하지 않고 있다.

배우 서예지는 근 자신을 향해 지속해서 인신공격 및 루머를 생산하는 악성 댓글을 처벌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인격 모독, 근거 없는 루머 남발, 외설적 성희롱 등의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이에 소속사는 서예지를 향한 악플을 수집하며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어남류' 등 유행어까지 만들며 올 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류준열 역시 근거없는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는 류준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맹목적인 인신 공격, 모욕적인 욕설 글들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의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바,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근거없는 루머부터 악플까지..★는 괴로워

신세경 박시후가 악플에 강경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 News1starDB

배우 신세경은 자신을 둘러싼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하는 찌라시에 대한 강경대처에 나섰다. 소속사는 "배우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악플러 중에서도 그 정도와 수위가 한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고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누리꾼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으나 이런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 취하는 물론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시후 측 역시 최근 "성적으로 비하든지 저급한 표현을 쓴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시후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악플러 76명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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