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오늘 '김수현 표' 가족극 2년 만 '안방 컴백'

입력 2016. 2.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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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김수현 작가의 가족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함께하는 배우들, 안방에서 이를 즐길 수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영광인 셈이다.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이에 앞선 7일 오후 프롤로그 형식의 '더 비기닝'으로 안방을 찾는다. 

이 작품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 줄 정통 가족 드라마다.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수현 작가의 안방 복귀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 JTBC '무자식 상팔자'와 이듬해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2년여 만의 컴백이다. 생활밀착형 대사와 공감을 사는 김수현 표 가족 이야기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들로서는 김수현 작가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뜻깊을 터. 배우 신소율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는 행운을 누린 것에 대해 주변 분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다. 저 역시 자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조한선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선생님 작품을 하고 나면 연기력이 많이 향상된다. 저를 버리고 대본의 그 사람, 그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해야 한다. 대본이 주는 힘이 엄청나다"고 힘줘 말했다. 

서지혜 역시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나중에 보면 다 이유가 있다. 인생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일상 생활 속에 다 담겨 있고 사회적 이슈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얻는 게 너무 많다"고 작가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믿고 보는 김수현 작가의 가족 드라마가 '막장'에 지친 안방 시청자들의 심신을 달래 줄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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