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설 웃음 3배..新코너 3개 동시 출격

이우인 입력 2016. 2.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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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두둑한 웃음 봉투 준비했습니다.”

KBS2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세뱃돈 대신 두둑한 웃음 봉투를 준비했다. ‘대박잼’을 장착한 새 코너 3편이 동시 출격하는 것이다.  

우선 박휘순의 복귀 코너로 알려진 ‘가족 같은’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박지선, 이수지, 이현정, 송영길 등 ‘개콘’을 대표하는 신구 개그맨들이 총집결했다. 이어 ‘1대 1’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 유아인을 모사한 개그맨들이 등장하는 신개념 퀴즈쇼이며, ‘상남자들’은 상 찌질이들의 현실 공감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다.

특히 ‘가족 같은’과 ‘1대 1’은 녹화 종료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1위와 3위에 올랐다. 첫 녹화에서부터 1위에 오른 것은 전례 없던 일. 그동안 1, 2위를 다투던 ‘리얼 사운드’와 ‘베테랑’의 독주체제를 저지하며 웃음 경쟁에 불을 지핀 두 코너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상태, 양상국에 이어 복귀 러시에 정점을 찍은 박휘순의 등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기대되는 거야. 물어보는 거야. 나 끝을 올린 거야”처럼 특유의 고야체로 웃음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고야 셰프 안상태, 북한 병사로 등장하여 김기열 병장과 도발과 응징을 주고받고 있는 양상국이 ‘개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쌓여있는 ‘가족 같은’으로 페이소스 개그를 선보일 박휘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오늘(7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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