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츠 골프챔피언십] 전인지, 감기 몸살에도 데뷔전 성공적으로 마쳐

2016. 2. 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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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장에서 계속된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5년10월15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국내 팬들에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은 '누가'가 아니라 '어떻게' 오르느냐가 관심사다. ‘슈퍼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주인공이다.

그가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68-72-70-70)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한국시각 오전 6시10분 현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개 홀을 남겨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동률을 이뤘다. 잔여 홀을 남겨둔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순위 변화가 가능하지만, 첫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전인지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장하나(24·비씨카드)·리디아 고(뉴질랜드)에 5타 차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격차를 줄여 나갔다. 4번홀(파3)의 첫 보기를 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이후 6개 홀을 파로 막았다.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버디-보기-버디-보기를 반복한 전인지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로 연결시켰다.

더욱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감기 몸살로 고생한 전인지는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기분 좋게 대회를 마감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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