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이렇게 다루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황보선 2016. 2. 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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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고기는 설 명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재료죠.

쇠고기를 제대로 요리하고 저장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간단합니다.

황보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갈비처럼 뼈에 붙은 부위는 질기게 마련.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연해집니다.

다만 장조림용은 고깃결을 따라 잘라줘야 쫄깃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려면 요리하기 하루 전에 배, 키위, 파인애플의 즙을 갈아 넣습니다.

액티니딘(actinidin)과 브로멜린(bromel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천연 연화제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냉장 숙성도 좋습니다.

진공포장 상태로 김치냉장고에 10~14일 이상 저장하면 깊고 보드라운 맛이 듭니다.

요리에 쓰지 못한 쇠고기는 냉동 보관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냉동실에 오래 두면 지방과 단백질이 산소와 결합하면서 산화돼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조수현 /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 : 쇠고기를 냉동 보관하실 경우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포장 방법으로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12개월 냉동 저장한 고기의 '단백질 변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지표로 제시한 권장기준을 초과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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