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2분' 토트넘, 왓포드 1-0 제압..EPL 2위

2016. 2. 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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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24, 토트넘)이 토트넘의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왓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48점의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점)도 추격권에 두게 됐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샤들리, 에릭센, 라멜라를 선발로 출격시켯다. 손흥민은 벤치서 대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토트넘은 후반 19분 알리의 어시스트를 트리피어가 골로 마무리했다. 알리는 투입 후 3분 만에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여세를 몰아 후반 27분 라멜라 대신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아 개인기로 한 명을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했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통과된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측면을 지배한 손흥민은 동료에게 날카로운 힐킥을 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우측면에서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알리에게 공을 패스했지만 결정적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투입 후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홈에서 리그 2위로 올라서는 소득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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