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1500m 1위..시즌 첫 금메달

윈터뉴스코리아 2016. 2. 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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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가운데)이 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박세영(왼쪽)이 올랐다./국제빙상경기연맹캡쳐>

[윈터뉴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원이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단국대)은 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박세영(화성시청)이 올랐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곽윤기(고양시청)는 헝가리와 캐나다 선수의 페널티로 인해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박지원의 이번 메달은 뜻깊다. 이번 시즌 성인 대표팀으로 발탁돼 개인 종목에서 첫 금메달. 박지원은 지난 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3,000m 계주인 단체 종목에서 1위에 올랐었다 

박지원은 이번 시즌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컵 3차에서 동메달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에서도 메달을 따냈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1,500m에서 아쉽게 2위를 김아랑(한체대)이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국의 앨리스 크리스티에게 돌아갔다.

이명은 기자 evermine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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