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미사일' 추적함 일본 후쿠오카 사세보에 긴급배치(종합)

입력 2016. 2. 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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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첨단 레이더 장착 하워드 로렌젠호.."탄도미사일 추적 데이터 제공"

초첨단 레이더 장착 하워드 로렌젠호…"탄도미사일 추적 데이터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장착한 하워드 로렌젠 호(號)를 이번주에 일본 후쿠오카 사세보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해군의 한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하워드 로렌젠 호가 후쿠오카 사세보 항에 통상적 역내 훈련의 일환으로 입항했다"고 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입항이 언제 계획됐고, 얼마나 오랫동안 배가 사세보에 머물지에 대해서는 논평을 피했다.

이 대변인은 "이 함정은 7함대 사령부 소속이면서 미군 해상수송사령부에 의해 운영되는 함정"이라고 소개하고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고 있어 전세계적 차원의 고품질 탄도미사일 추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7함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워드 로렌젠 호는 최신 함정으로 결정적으로 독특한 역랑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하워드 로렌젠호가 일본 요코스카 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었다.

2014년 5월 전력화된 것으로 알려진 하워드 로렌젠호는 X-밴드 레이더와 S-밴드 레이더를 장착한 최신예 탄도미사일 레이더 함정으로 평가된다.

미 해군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바다에 떨어졌을 경우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수중음파 탐지기와 무인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해당 지역에 배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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