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사건 다루나..제보 받는다

이경호 기자 입력 2016. 2. 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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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17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17회 방송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진수 학생 사망사건 제보를 받는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6일 오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방송 말미 사건 제보를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2010년 미국 LA의 퍼스트루터런 고등학교를 다닌 적이 있거나 이진수(당시 19세) 학생 사망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의 제보를 받는다고 했다.

2010년 퍼스트루터런 고등학교와 관련된 이진수 학생 사망사건은 배우 이상희의 일이다. 고 이진수는 이상희의 아들로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싸움을 벌이다 사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타뉴스에 이 사건에 대해 한 차례 언급했다.

관계자는 "과거 이상희의 아들과 관련한 아이템을 검토한 적이 있었다"며 "내부적으로 아이템을 검토했지만 현재로서는 이 사건을 다룬다, 안 다룬다고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상희의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2010년 12월 14일 재학 중인 학생과 나이 문제로 싸움을 벌이다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뇌사 상태 판정을 받았고 사망했다. 당시 미국 수사당국은 이군과 싸움을 벌인 이모 군이 방어 차원에서 대응한 것이라는 주장에 따라 정당방위로 판단, 불기소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희는 이후 아들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해 왔다. 지난해 한국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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