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붉은 원숭이 기운 받은 프로게이머, 누구누구?

2016. 2.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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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입니다. 새해를 맞이해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을 e스포츠 주인공들은 누구일까요?
 
1992년생 원숭이띠 선수들은 이제 25살이 됐습니다. 원숭이띠는 재주가 많고 영리하다는데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고참에 속하지만, 앞으로 활약할 날이 더 창창한 원숭이띠 선수들을 만나보도록 하죠.
 
7명의 원숭이띠 LOL 프로게이머는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하며 아직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들도 있고요. 이러니 당연히 인기도 만점!
 
CJ의 상징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올해는 원숭이띠인 나의 해”라며 붉은 원숭이의 해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했는데요. 현재 홍민기는 CJ의 새로운 선수들 4명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로, 중요한 순간에 판단을 내리는 오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롱주에는 원숭이띠 선수들이 무려 3명입니다. 우선 92년생 동갑내기 탑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과 ‘엑스페션’ 구본택은 각자 다른 색깔로 ‘호화군단’ 롱주의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불꽃 남자’ 이호종은 화려한 캐리형 탑 라이너의 표본이라면, 구본택은 묵묵하게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선수랍니다.
 
▲ '캡틴잭' 강형우, "저도 원숭이 띠예요"

‘페이커’ 이상혁과의 솔로랭크 핑크빛 기류, 개인방송에서 보여준 입담 등 2015년의 이슈 메이커였던 강형우도 빼놓을 수 없죠. 띠는 24절기 중 하나인 입춘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93년 1월생인 강형우도 원숭이띠에 속합니다.
 
삼성을 변화시킨 남자, ‘앰비션’ 강찬용도 원숭이띠입니다. 그동안 ‘무서운 형’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삼성의 후배들은 “찬용이 형이 절대 무서운 선배가 아니다”라며, 삼성에 부족한 점을 채워준 강찬용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원숭이띠 정글러 두 명이 있는데요. kt의 맏형 ‘스코어’ 고동빈과 진에어 ‘윙드’ 박태진입니다. 고동빈은 여러 번의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태진은 2016년 들어 입지가 크게 바뀐 선수입니다. ‘체이서’ 이상현의 이적 후 주전 정글러로 활동하며 진에어의 승리에 앞장서고 있죠. 벌써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충만하게 받은 듯합니다.
 
▲ 새로운 '2'의 아이콘 어윤수,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는 한 해가 되길.

스타2 종목에도 원숭이띠 스타급 선수들이 많습니다. CJ는 종족별 대표 선수들이 모두 원숭이띠인데요. 에이스인 프로토스 김준호를 비롯해 저그 한지원, 테란 정우용까지. CJ의 올해 성적은 원숭이띠 선수들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kt에는 팀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프로토스 원투펀치, 김대엽과 주성욱이 원숭이띠입니다. 최근 kt로 이적한 황강호와 함께 세 명이 새로운 92라인을 형성하게 됐군요. kt의 라이벌 SK텔레콤의 원숭이띠 선수로는 ‘콩라인’으로 유명한(ㅠㅠ) 어윤수가 있습니다.
 
삼성의 두 테란 노준규와 서태희, MVP 고병재와 김효종, 아프리카 한이석까지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한 원숭이띠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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