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이성미 "집 불날뻔, 나 때문에 동네연락망 생겼다"

뉴스엔 2016. 2.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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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성미가 자신으로 인해 동네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2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옆집에 누가 사십니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성미는 "새해가 돼 집에 불이 날 뻔했다. 요리하려고 불을 킨채 그냥 가족들과 외출한 것이다. 지인 통해서 집에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연락을 받았다. 주민들이 나를 반갑게 맞아주기는 처음인 것 같다. 온 동네 주민들이 나와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나를 보고 환영의 박수를 쳐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집 문을 딱 열었는데 연기가 가득 찼더라. 관리 아저씨가 메인 밸브를 이미 잠가놓은 상태였고 타는 냄새를 맡고 이웃이 지인에게 전화를 해 나에게도 연락이 온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성미는 집집마다 사과를 하러 다녔다고. 그는 "내가 동네에 큰 일 했다. 이번 일로 동네 비상연락망을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사진=MBN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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