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IS 테러 계획 정보..인민해방군, 최고 경계태세 돌입
유세진 2016. 2. 6. 23: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에 경계 태세를 갖추도록 관련 부서들에 통보가 하달됐으며 인민해방군의 경비 태세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 외에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도 IS에 의한 테러가 일어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중국군이 국내에서 IS의 테러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경계 태세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에서 공산당의 중요 행사 등의 경우 군이 삼엄한 경계를 행하지만 테러 정보에 따라 최고 경비 태세에 돌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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