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리뷰] '아내 바보' 박영규, 차화연 가출에 뿔났다.. 후계 문제로 진희경 압박

최고은 2016. 2.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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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가 후계자 문제로 진희경을 압박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에서는 윤정애(차화연)가 견디다 못해 가출한 사실을 알고 분노한 엄일남(박영규)이 후계자 문제로 강나미(진희경)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미의 막말에 정애는
박영규가 후계자 문제로 진희경을 압박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윤정애(차화연)가 견디다 못해 가출한 사실을 알고 분노한 엄일남(박영규)이 후계자 문제로 강나미(진희경)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미의 막말에 정애는 결국 일남에 신영동 본가에 가겠다고 거짓말 했고 장여사(윤미라)의 집에 머물렀다. 일남은 정애가 나미의 사무실을 찾은 후 신영동으로 향한 사실을 알았고, 정애가 걱정된 일남은 신영동으로 나섰다. 정애의 말이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된 일남은 영재(김석훈)와 함께 장여사의 집으로 향했고, 영재는 정애의 가출 이유를 추궁하며 나미를 의심하고 경계했다. 하지만 영재는 정애의 얼버무림에 탐탁치 않은 심정으로 넘길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일남은 나미를 불러 "싸울 때는 상대를 가려가며 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나하고 싸우려고 하지마라. 나는 네 싸움 상대가 아니다"고 경고했다. 일남은 "네가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네 아들을 후계자에서 제외시킬 수도 있다"며 나미를 당황시켰다. "민지(최예슬)를 데려오거나 민지 오빠 김영재를 경영에 참가시키는 것 하나를 선택해라"고 제안했고, 이에 나미는 일남의 제안을 울며 겨자먹기로 수락했다.

몸살을 앓던 정애에 일남은 "며느리가 약 구하러 갔다. 곧 올 것"이라고 정애를 달랬다. 마침내 민지가 나미와 함께 성북동 본가로 입성했고, 정애가 눈물을 글썽이며 영문을 묻자 나미는 "어머님이 건강하고 평안해야 우리 집도 그렇다"며 간신히 웃어보였다.

민지는 일남이 마련해준 방에서 정애에 "이 집 식구들 눈 밖에 안나게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애는 그런 다짐을 해야하는 민지가 안쓰러웠다. 민지는 일남에 아빠라고 부르며 살갑게 굴며 정애에게 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일남 또한 다정하게 화답했다. 동준(이세창)은 자신에게는 엄하게만 느껴졌던 일남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를 느꼈고 나미는 못마땅하게 지켜보았다. 이들 사이에서 안절부절하며 눈치를 살피는 것은 정애뿐이었다.

영재는 세령(홍수현)이 가족들에 "아가씨가 어머님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세령을 추궁했다. 세령은 "어머님께 너무 막 대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현숙이 매장에서 들었던 나미의 통화를 전했다. 이에 분노한 영재가 나미의 사무실을 찾아 정애의 근황을 정확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나미는 "어머님은 내 시아버지가 선택한 여자일 뿐이다"라며 "난 윤여사님이 우리 아버님 호적에 오르는 일 없었으면 한다"고 못박았다.

정애는 일남에게 받은 카드를 함부로 쓰고 다니지 말라고 충고하며 민지에게 건넸다. 성북동 집에서도 편히 있지 못할 막내 딸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굶고 다닌다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 이를 지켜본 동준은 나미에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가 어머님과 민지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나미는 동준의 이야기마저 꼬아들으며 "아버님이 우리 몰래 그 여자에게 퍼다줄 거 다 퍼다주고 있을거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나미는 정애가 건넨 민지의 카드 승인 내역을 못마땅하게 지켜보았다. 나미는 민지의 과소비에 분노하며 정애를 노려보았고, 끊이지 않는 갈등을 예고하는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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