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앞둔 여론조사 또 2위"
문예성 2016. 2. 6. 21:2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대선 일정 가운데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에 이어 지지율 2위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폴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의 지지율은 17%로 경선 전 지난달 실시한 지지율(11%)에서 6% 포인트 올라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15%)을 추월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과 3일 공화당 성향 유권자 63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30%로 여전히 1위였으나 지난번 여론조사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고, 4위와 5위 후보인 존 캐시치 오하이오 주지사(10%)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9%)의 지지율은 지난달 초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CNN 방송과 뉴햄프셔 지역방송(WMUR)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트럼프 28%, 루비오 17%, 크루즈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인사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루비오 후보는 지난 1일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3위로 떨어지면서 기세가 한풀 꺾여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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