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유진 돌볼 수 없는 슬픔

이우인 2016. 2.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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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유진을 돌봐줄 수 없어 슬퍼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윤경아 극본, 이건준 연출)에서는 진애(유진)의 친정행을 막은 후 후회하는 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남(김영옥)은 임신한 진애를 위해서 친정에서 지내라고 말했다. 영선(김미숙)은 마지못해 이를 받아들였다. 

진애가 먹고 싶다던 음식을 싸들고 온 산옥에게도 기남은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동출(김갑수)도 "그래만 주신다면 저희야 좋죠"라고 반겼다. 

하지만 산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그녀는 형규(오민석) 식구가 들어오기 때문에 방이 없다고 핑계를 댔지만, 진애는 산옥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산옥은 집으로 돌아온 이후로도 진애에게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친정이 없어서 나도 서러웠는데, 우리 진애는 산후조리를 내가 잘해주려고 했는데, 이건 누굴 원망해야해?"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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