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년 만에 봄 농구 뛴다..6강PO 확정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입력 2016. 2.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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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3년 만에 봄 농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1-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7승22패를 기록한 삼성은 5위를 지키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2012~201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4위 인삼공사(28승20패)는 울산 모비스에 2.5경기 차로 벌어져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멀어졌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호현을 앞세워 전반을 50-3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삼성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3쿼터 시작 1분 만에 폭발한 문태영의 3점슛을 포함해 순식간에 7점을 쓸어담으며 57-33으로 점수를 벌렸다.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83-51로 도망가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결국, 삼성은 4쿼터에는 문태영과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3년 만에 봄 농구 복귀를 자축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마리오 리틀이 18점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2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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