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20대 남녀 3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16. 2.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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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설 연휴 첫날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0대 남녀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포친시 가산면의 한 야산에서 차량 창문이 테이프로 막힌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됐다.

차 안에는 2∼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과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조수석에는 화로가 놓여져 있었고 차량 주변에서 연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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