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의 그늘..취준생 10명 중 6명 "'묻지 마 지원' 하겠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최근 들어 취업 시장의 경향은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보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극심한 취업난에 따라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서 취업준비생들의 ‘묻지 마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취업준비생 746명을 대상으로 ‘묻지 마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3%는 올해 입사지원 시 ‘묻지마 지원’을 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묻지 마 지원’이 확산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는 설문에도 응답자의 83.9%가 ‘그렇다’고 답했다.
‘묻지 마 지원’이 확산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 ‘앞으로의 취업시장 상황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60.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막막한 취준생들의 심리가 잘 반영된 지원 방식이라서(49.7%)’, ‘직무보다는 당장 취업이 중요한 장기 취준생들이 많아서(34.5%)’, ‘원하는 직무를 모르는 취준생들이 많아서(17.7%)’ 등의 순이었다.
김훈 잡코리아 상무는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고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안한 심리에 문어발식 지원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묻지 마 지원’을 할 경우 입사 후 적응이 어려워 조기 퇴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직무분야를 명확히 하고 신중하게 입사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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