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좌석은 조수석, 가장 안전한 자리는?

김평정 2016. 2.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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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 운행이 많고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는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사고가 날 경우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인데요.

아이들은 어디에 앉혀야 상대적으로 안전할까요?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사고가 나면 가장 위험한 자리는 조수석입니다.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했을 때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한데 조수석은 101로 가장 높습니다.

정면 충돌할 때 운전자는 본능적으로 몸을 피하려고 핸들을 돌리는데, 주로 왼쪽으로 꺾기 때문에 조수석이 가장 심하게 부딪히게 됩니다.

다음은 조수석 뒷자리(74.2)로, 이른바 'VIP석'이지만 위험도는 두 번째입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리는 가운데 뒷자리(62)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도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가 되고 맙니다.

사고가 났을 때 앞으로 튕겨 나가기 때문입니다.

[임기상 /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 (뒷좌석) 가운데 앉아서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시속 30km의 추돌사고일 경우라도 앞유리 충돌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고속도로 요금소 네 곳에서 조사한 결과, 뒷좌석 탑승자 4명 가운데 3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을 확률이 최고 9배까지 높아집니다.

아이들은 앞자리에 앉히면 안 됩니다.

에어백이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된 탓입니다.

따라서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다면 운전자 뒷자리에 앉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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