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日 첫 훈련서 홈런 펑펑..160m 대형포까지

강윤지 2016. 2.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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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BO리그를 거쳐 NPB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야마이코 나바로가 동료들과 함께한 첫 날부터 홈런을 펑펑 터트리며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바로는 6일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열리는 팀 캠프에 합류, 처음으로 프리배팅에 나섰다.

43개 타구 중 5개가 담장을 넘었고, 이 중 3개 타구는 연속으로 쭉쭉 뻗어갔다. 백스크린 상단을 그대로 때린 타구도 나왔다.

지바 롯데 캠프에 합류한 나바로가 첫 날 대형 타구를 날리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사진=MK스포츠 DB

‘닛칸스포츠’는 “나바로가 특대 탄을 연발했다”고 묘사했다. 이어 “강풍이 도운 것도 있지만, 3연발 중 두 번째 타구는 중앙운동공원 야구장의 백스크린 상단을 통타했다”면서 “추정 비거리가 160m 가까이 되는 대형 타구였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역시 “나바로의 대형 타구를 보고 선수단이 술렁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48개의 홈런을 친 힘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형 타구를 연신 날린 나바로는 이어진 수비 연습에서는 3루에 들어가 강한 어깨를 보여주기도 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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