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완전 부활' 동부, SK 꺾고 6위 굳히기

신원철 기자 입력 2016. 2. 6. 15:48 수정 2016. 2.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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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동부가 연패를 끊고 6위 확정에 다가갔다. 허웅이 12경기 만에 20점 이상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85-68로 이겼다. 허웅과 웬델 맥키네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허웅이 26득점, 맥키네스가 20득점을 기록했다. 동부는 4연패를 끊고 6위 지키기에 한 발 다가섰다. 7위 kt와 승차는 4경기다.

동부는 두경민과 허웅, 한정원과 박지훈, 웬델 맥키네스로 베스트 5를 꾸렸다. SK에서는 김선형과 변기훈, 박승리에 이대헌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허웅과 맥키네스의 득점이 터지면서 동부가 7-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 합계 16점을 기록했다. SK가 1쿼터 기록한 점수와 같다. 동부는 1쿼터 3점슛에서도 재미를 봤다. 8개를 던져 4개를 넣었다.

동부는 2쿼터 들어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쉽게 벌렸다. 2쿼터 중반 35-19까지 달아났다. SK는 사이먼의 미들슛이 번번이 빗나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다 변기훈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2쿼터 종료 1초 전 허웅이 3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동부가 전반을 43-34로 마쳤다.

전반 리드의 주역 허웅과 맥키네스는 3쿼터에도 펄펄 날았다. 허웅이 6득점, 맥키네스가 7득점했다. SK는 변기훈의 3점슛으로 10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허웅에게 3점 플레이를 내주면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67-5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동부는 방심 없이 점수 차를 벌렸다. 두경민이 4쿼터 팀의 첫 5득점을 혼자 넣었다. 두경민의 3점슛이 이어지면서 동부가 경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75-55, 20점 차를 만들었다. 동부는 남은 시간 SK의 추격을 밀어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동부 허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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