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차츰 풀려..밤 9시쯤 해소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차량으로 새벽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들어 차츰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북천안 부근에서 목천까지 18km와 청주분기점 부근부터 죽암휴게소까지 6km가 정체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는 서평택 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13km 구간이 막히고,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덕평휴게소 부근부터 호법분기점 부근까지 5km가량 소통이 답답합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을 떠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목포까지 4시간, 강릉까지도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부터 시작된 정체가 점차 풀려가고 있다면서 밤 9시가 지나면 고속도로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은 새벽 4~5시부터 다시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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