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울산 팬들, 가장 큰 자부심이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입력 2016. 2. 6. 14:10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김신욱(28·전북현대)이 울산현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7년 동안 울산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신욱은 6일 "8년 만에 울산을 떠나게 됐다"면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더 멋진 선수로 멋진 경기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며 울산 구단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것은 여러분과 함께 많은 골을 넣었고, 아시아 최고도 됐고, 늘 좋은 기억만 있었다"면서 "언제나 울산에 대한 사랑이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신욱은 "내가 가는 그곳에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나도 울산을 응원할 것"이라면서 "울산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여러분들이 저에게도 가장 큰 자부심이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한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다만 팀을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사정은 있지만, 여기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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