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WK리그, 3월 14일 개막.. 매주 월요일 킥오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여자축구 WK리그가 내달 14일 개막해 9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디펜딩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이천대교와 서울시청, 보은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화천KSPO, 구미스포츠토토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시즌은 각 팀당 24경기 씩 총 28라운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오는 9월 29일 막을 내리며, 순위는 승점과 득실차, 승자승, 다득점, 다승 순으로 결정된다.

이후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11월 3일 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 뒤, 11월 7일과 14일 정규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홈&원정 방식으로 대회 우승을 겨룬다.

정규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상황에 따라 주중경기(목요일)가 치러진다.

각 팀별 홈 경기장은 인천남동럭비경기장(인천현대제철)과 이천종합운동장(이천대교), 서울잠실보조경기장(서울시청) 충북보은종합운동장(보은상무) 수원종합운동장(수원FMC)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화천KSPO) 구미종합운동장(구미스포츠토토)이다.

한편 지난 시즌 각각 대전과 부산을 연고로 했던 스포츠토토와 상무는 올해부터 각각 구미와 보은으로 연고지를 이동한다.

지난 시즌에는 인천현대제철이 이천대교를 꺾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6 WK리그 개막전 일정(3월 14일, 이천대교 휴식)

- 인천현대제철 vs 서울시청(인천남동럭비경기장)

- 수원시설관리공단 vs 화천KSPO(수원종합운동장)

- 보은상무 vs 구미스포츠토토(보은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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