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신 외국으로'..인천공항 역대 최다 인파

유희경 2016. 2. 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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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공항도 무척 북적이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천공항은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입니다.

정오를 지나고 있는데도 인천공항을 찾는 승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닷새간의 연휴에다 이틀 휴가를 내면 최대 9일 동안 쉴 수 있어 모처럼 해외여행에 나선 분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인데요.

대기 시간은 평소보다 길지만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9만8천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운항횟수 역시 기존 최다 기록보다 50여편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입국객 수가 출국객 수를 추월할 전망인데요.

이번 연휴에만 10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초 대규모 수하물 지연사태가 벌어진 인천공항은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을 포함해 경영진은 설 연휴 현장에 상주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측은 공항철도 첫차와 막차를 한편씩 증편했고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인천공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밀입국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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