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러·中 대사관과 잇따라 친선모임

권혜정 기자 2016. 2.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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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료사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제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중국 대사관과 친선모임을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북한 외무성에서 설 명절에 즈음해 중국 대사관 성원들과 친선모임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모임에는 리진쥔 중국 북한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됐고 리길성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꾼들이 모임에 참가했다"며 "모임에는 연설들이 있었다"고만 간단히 전했다.

앞서 통신은 지난 4일에도 북한 외무성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등을 초청하는 등 러시아 대사관과의 친선모임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 이어 중국 대사관과의 친선모임을 잇따라 연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제 4차 핵실험 이후 경색된 국제사회 분위기 속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친분을 강조, 대북제재 국면의 해결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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