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해 첫 고위 당정청..쟁점법안·선거구 등 논의

지난해 11월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협의가 열리고 있다. 2015.11.3/뉴스1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는 새해 첫번째 당·정·청 회동이 10일 열린다.

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이 1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정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 현정택 정책조정·현기환 정무·안종범 경제수석, 당 원내지도부인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여한다.

회동에선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노동·공공·교육·금융) 완수를 위해 노동관련 4개 법안 등 쟁점법안 처리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설 연휴가 끝난 뒤 국정과제 등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고위 당·정·청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직후인 지난해 11월3일 이후 석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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