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사격장 산불 진화..6㏊ 소실(종합2보)
2016. 2. 6. 10:42
(화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군부대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6㏊를 태우고 완전히 진화됐다.
화천군청과 소방 당국은 6일 날이 밝자 진화 작업을 재개해 이날 오전 9시 5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께 공용화기 사격 중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군 헬기 1대, 산불진화대 등 진화인력 70명이 동원됐다.
그러나 사격장 인근에서 불발탄 사고가 우려된 데다 날이 저물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군 병력 100여명은 사격장 주변에서 야영하며 밤사이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대비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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