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유베 공격수 모라타 재영입한다

풋볼리스트 2016. 2.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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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 유벤투스)가 득점포를 재가동하고 있다. 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는 재영입 옵션 발효를 결정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부침의 시간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늘어났다. 득점도 한 동안 없었다. 지난 해 10월 4일 볼로냐와 세리에A 7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길고한 뒤 잠잠했다.

다시 득점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27일 인테르밀란과의 코파이탈리아 경기. 홀로 두 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키에보와의 세리에A 22라운드 경기에서도 멀티골로 유벤투스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제노아와 리그 23라운드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회복세다.

모라타의 건재를 확인한 레알은 모라타를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5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알이 3,2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오는 여름 모라타를 레알로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 모라타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킨 레알은 2015년 여름과 2016년 여름에 일정 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경우 유벤투스의 의사와 관계 없이 모라타를 재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삽입한 바 있다.

다만 레알이 모라타를 다시 데려와 중용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스페인 대표 공격수이기도 한 모라타는 최근 유벤투스에서 활약으로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재임 당시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레알은 모라타를 재영입한 뒤 더 높은 이적료에 다른 팀으로 되팔 생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라타의 이적료 가치는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레알은 그 보다 저렴한 이적료로 모라타를 데려올 수 있다.

‘마르카’는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부임할 경우 모라타를 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도 모라타를 원하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레알이 모라타 옵션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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