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예비후보 87명..43.7% 전과 보유

2016. 2.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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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누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3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황진하 사무총장의 국민공천제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2016.2.5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서는 경남 예비후보는 6일 현재 모두 87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는 도내 16개 선거구에 8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5.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후보 등록자 중 당적별로는 새누리당이 6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새누리당은 강기윤 의원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창원시 성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9곳에 10명이 등록했다. 정의당과 노동당은 창원 성산구와 창원 마산합포구에 1명씩 후보를 등록했다.

무소속은 13명이었다.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14명이 등록한 양산이다.

인구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선거구가 나뉠 가능성이 커진 탓에 정치 신인들이 대거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등록 후보 중 현역 의원은 11명이다.

새누리당 강기윤, 여상규, 조해진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예비후보 중 여성은 2명뿐이다.

양산에 김정희·우민지 후보만 등록해 전체 예비후보자의 2.3%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인 9.7%와 비교하면 월등히 떨어지는 수치다.

연령대는 50∼60세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70세가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천·남해·하동에 등록한 이방호(71) 후보가 최고령이고 양산에 등록한 우민지(25·여) 후보가 최연소 후보다.

학력은 대학원 졸업자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졸업자는 24명이었다.

직업은 현역 의원을 포함해 정치인이나 정당인으로 등록한 후보가 44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전과는 38명의 후보가 81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함양·거창에 등록한 무소속 김홍업 후보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모두 8건의 전과를 기록해 최다 전과 기록 후보로 나타났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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