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백화점은 쉬고 마트는 영업

백화점 8일 대부분 휴무, 대형마트는 일부 점포 제외하고 정상영업

경기도 여주시 가업동 이마트 물류창고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16.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설 명절 당일인 8일 국내 주요 백화점 대부분은 쉬지만 대형마트는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7~8일 이틀간 쉬며 아웃렛은 8일 설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백화점 33곳 중 Δ안양 Δ센텀시티 Δ상인 Δ마산 등 4개 점포는 8~9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인 6~10일 사이 개점 점포의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해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체 15개 점 중 7~8일 5개 점, 8~9일에는 10개 점이 쉰다. 점별로는 Δ무역센터 Δ킨텍스 Δ울산 Δ충청 Δ디큐브시티 등 5개 점포가 7~8일 문을 닫는다.

8~9일에는 Δ압구정본점 Δ천호 Δ신촌 Δ미아 Δ목동 Δ중동 Δ판교 Δ부산 Δ대구 Δ동구가 쉰다. 현대백화점은 6일까지 전 점의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해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8일 전점이 휴무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연휴 기간 개점 점포의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한다.

AK플라자도 7~8일 전 전점이 쉬며 설 연휴기간 휴점일을 제외한 날짜에는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원주점은 설 다음날인 9일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이마트는 설 당일인 8일 전체 146개 점포 중 105개 점포가 영업한다. 설 당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트레이더스는 10개 점포 중 7개 점포가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141개 점포 중 117개 점이 설날 당일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설날 당일 휴무를 실시하는 24개 점포는 Δ의정부 Δ포천송우 Δ강동 Δ경기하남 Δ파주문산 Δ킨텍스 Δ고양터미널 Δ일산 Δ안산점 Δ안산선부 Δ평촌 Δ원주 Δ안양 Δ안산고잔 Δ화성동탄 Δ화성향남 Δ병점 Δ논산 Δ경산 Δ구미 Δ영주 Δ창원 Δ마산 Δ진해점 등이다.

롯데마트는 설 당일 전체 117개 점 중 29개 점을 제외한 88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서울에서는 행당역점 한 곳만 설 당일에 쉰다. 수도권은 Δ고양 Δ동두천 Δ상록 Δ선부 Δ안산 Δ안성 Δ양주 Δ의왕 Δ의정부 Δ장암 Δ주엽 Δ평촌 Δ화정 Δ빅마켓 신영통 Δ빅마켓 킨텍스 등 15개 점포가 설날 문을 닫는다.

영남권에서는 Δ구미 Δ김천 Δ마산 Δ삼계 Δ시티세븐 Δ양덕 Δ웅상 Δ진해 Δ창원중앙 등 9개 점포가 8일 휴무를 실시한다. 강원·충청권은 Δ원주 Δ제천 Δ충주 Δ홍성점 등 4개 점포가 쉰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의무 휴업이 영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루라도 더 문을 열려 하고 있다"며 "점별 특성을 고려해 일부 점포는 휴무 일정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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