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괴롭다]차에 갇히고, 이 사람 저 사람 만지고..아기도 괴롭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피곤한 명절. 그런데 어른뿐 아니라 아기도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기의 입장에서는 장시간 차에 타서 답답하게 갇혀 있어야 하고, 낯선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만지고 안는 통에 편히 쉴 수가 없다.
아기가 ’아기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기에게 쉴 틈을 줘야 한다.
우선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1시간에 한 번 정도 휴게소 등에서 쉬어가는 것이 좋다. 고정된 자세로 카시트에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와 관절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행 중에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친척들을 만났을 때 아기가 낯을 가리고 우는데 타박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안기는 것은 금물이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강요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질 수 있다. 엄마나 아빠가 안고 달래면서 아기가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다. 잠자리가 바뀌면 아기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숙면을 하지 못할 수 있다. 조용하고 분리된 곳에 아기의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편안히 쉬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명절이라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이는 것도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평소에 안 먹던 음식을 먹어 배앓이를 할 수도 있다. 배앓이를 할 경우엔 음식량을 줄이고 미음이나 흰쌀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야 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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