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2R 잔여경기 끝나고 공동9위..장하나 1위·김세영 4위

입력 2016. 2. 6. 05:10 수정 2016. 2. 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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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장에서 계속된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5년5월15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슈퍼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지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올해 LPGA 투어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마지막 17·18홀에서 모두 파로 막았다.

이로써 전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이틀에 걸쳐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인 전인지는 단독 선두 장하나(24·비씨카드·7언더파 137타)와는 3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LPGA 투어 정식 멤버로 처음 나선 이번 대회 첫날, 보기 없이 깔끔한 신고식을 치러낸 전인지는 공동 2위(4언더파)로 시작했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위권을 지켜냈다. 2라운드 전반 8번홀(파4)에서 1개의 보기를 적은 그는 후반 들어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14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이며 이븐파를 만들었다.

그린 적중률은 1라운드와 동일한 83.3%에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 퍼트 수는 2개가 늘어난 32개를 적었다.

장하나의 뒤를 이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한국계 일본선수 노무라 하루(이상 6언더파 138타)이 공동 2위에서 추격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로 타수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4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 제시카 코르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 린시위(중국)가 김세영과 나란히 4위 그룹을 이뤘다.

4언더파 공동 9위에는 전인지 외에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룩 헨더슨(캐나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크리스티 커(미국)이 포진했다.

지난주 개막전 우승자 김효주(21·롯데)는 잔여 경기 첫 홀인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것이 아쉬웠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그는 공동 14위(3언더파 141타). 양희영(26·PNS), 양자령(21·SG골프) 등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은 공동 2언더파 공동 25위에 자리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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