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측, "은퇴보다 현역 지속, 일본 내 추진 중"

김성진 2016. 2. 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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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진공청소기’ 김남일(39)이 현역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팀을 찾고 있다.

5일 김남일의 에이전트인 전용준 C2글로벌 이사는 “아직 정해진 팀이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본인이 아직 뛸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일본 내에서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2일 일본 J2리그 교토 상가 FC는 김남일과의 계약 만료를 발표했다. 김남일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교토와 결별을 예감하고 진로를 모색했었다.

그리고 김남일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지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남일의 이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자유계약 신분이고 교토에서 좋은 경기를 보였기에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남일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김남일은 이적을 추진 중이지만 팀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 현역 생활을 마치는 선택도 가능하다. 그러나 전용준 이사는 “은퇴도 있지만, 선수 생활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충분히 현역 생활이 가능한 만큼 은퇴보다는 현역 생활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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