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정재영·김민희와 촬영중인 영화, 제목은?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홍상수(56) 감독이 정재영(46), 김민희(34)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찍고 있는 영화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신작은 제목만 알려졌을 뿐, 매일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감독의 오랜 작업 특성상 내용은 알 수 없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이어 김민희, 정재영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재영은 이 영화로 한국 남자배우로는 처음으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남우주연상도 받았다.
정재영은 앞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개봉 당시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배우에게 가장 기본적인, 가중 중요한 뭔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열정으로 따지면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영화다. 이것저것 다 떼고, 연기의 기본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늘 힘들다.”
홍 감독과 다시 작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불러준다면 언제든지”라면서도 “당장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에 이어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함께하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해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새 둥지를 찾지 않은 채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희는 올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개봉을 앞뒀다.
ja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케빈오♥' 공효진 "곰신이라 해외여행 자유롭지 않아"
- '사기 의혹 작곡가' 유재환 "고의 아냐…연락 주면 변제할 것"
- 이장우 별세…전설의 야구 캐스터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