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간 황금연휴 해외로"..인천공항 여행객 사상 최다

박서경 2016. 2. 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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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려 5일이나 이어지는 이번 설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떠나는 출국자 수가 지금까지 명절 연휴 가운데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커다란 캐리어를 끄는 사람들로 공항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탑승 수속 창구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은 북새통입니다.

[윤환병 / 서울 인수동 : 아이들 손자 손녀 자녀들 데리고 이렇게 여행을 가게 되니까 상당히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고….]

[최우진 / 인천 논현동 : 친구 된 지 10주년 돼서 태국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영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좋은 추억 만들려고요.]

이번 황금연휴 6일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만 100만여 명,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7만 3천여 명입니다.

특히 설 연휴 전날 해외로 나가는 이용객은 9만8천 명으로, 역대 명절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많은 승객을 맞으면서 올해 초 있었던 수하물 지연 대란이 다시 벌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공항 내 혼잡을 막기 위해 연휴 동안 혼잡시간에는 근무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입출국 수속대와 검색대도 평소보다 30분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윤선희 / 인천공항공사 운영총괄팀장 :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평소보다 일찍 열어 사용하고 있고 여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 심야버스 운행을 늘리고 공항철도도 첫차와 막차를 각각 1편씩 증편 운행해 설 연휴 공항에 몰릴 승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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