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혜리, 박서연 도둑으로 몰아 내쫓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박서연이 김혜리와 이종원의 집에서 쫓겨났다.
5일 저녁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연출 전우성) 5회가 방송됐다.
앞선 방송에서 이나연은 엄마 이윤애(이연수)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혼자가 됐다. 이를 우연이 이윤애의 옛 연인 장경완(이종원)이 알게됐고, 장경완을 이나연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이윤애의 죽음에 박유경(김혜리)이 얽혀있었고, 박유경은 이나연이 이윤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박유경은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말하고는 이나연이 가지고 있는 이윤애의 사진을 모두 찢어버렸고, 이나연은 화장실에서 엄마 사진 조각을 발견했다. 이나연은 깜짝 놀라 박유경의 방에 들어가 엄마 사진을 찾았고, 이를 본 박유경은 이나연을 도둑으로 몰기 시작했다.
박유경은 이나연에게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분노했고, 박유경의 딸 장세진 역시 옆에서 "쟤가 들어오고부터 내 물건도 자꾸 없어진다"며 거들었다. 장경환은 이나연에게 솔직히 말하라고 타일렀지만, 이나연은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고 결국 집에서 쫓겨나 보육원으로 가게됐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가 복수를 위해 죽은 언니의 가면을 쓰고 원수의 남동생과 결혼을 감행한 여자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혜리 | 천상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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