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 고속도로 자동차 무상점검 어디서?

전국 휴게소 24개서 서비스코너 운영..장거리점검 및 소모품 무상교환

설 연휴간 각 사별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코너© News1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 향하는 장거리 운전을 하기전에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그러나 자동차 점검을 미처 하지 못한 운전자들을 위해 국산 완성차 5개사는 설연휴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각 사의 점검코너에서는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점검사항과 각종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5개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5일부터 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24개소에서 총 53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코너에서는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와 함께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사항 점검과 일부 소모성 부품도 무상교환해준다. 각 사의 무상점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31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했다. Δ귀향길은 5일부터 7일까지 Δ귀경길은 8일 하루 운영되며 현대차 21개소, 기아차 10개소의 서비스 코너가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차량 입고시 Δ냉각수,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Δ워셔액,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하며 Δ필요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총 10개소의 무상점검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5일부터 7일까지는 하행선 기준 Δ경부선 천안삼거리 휴게소 Δ영동선 여주 휴게소 Δ서해안 화성 휴게소 Δ호남선 정읍 휴게소 Δ남해선 진영 휴게소에서 운영되며 8일에는 상행선 방향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입고 고객에게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기본 점검과 각종 벌브류를 무상교환하고 오일류, 부동액, 와셔액 보충과 함께 엔진, 브레이크 등 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각각 10개, 4개의 무상점검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Δ경부선 천안삼거리 휴게소 양방향 Δ영동선 문막 휴게소 양방향 Δ남해선 함안 휴게소 양방향 Δ서해안 대천 휴게소 양방향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Δ경부선 죽암휴게소 상행선 Δ영동선 평창휴게소 하행선 Δ중앙선 치악휴게소 상행선 Δ서해안 화성휴게소 상행선에서 5일부터 8일까지 무상점검 코너를 운영한다.

한편 완성차 업체들은 각 서비스코너에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완성차 업체별 고속도로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코너운영 계획©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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