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왓포드전 앞둔 손흥민, '백힐의 기적' 떠올려라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샤인’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백힐의 기적'을 보였던 왓포드를 다시 만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새벽 0시(이하 한국시간) 왓포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5점(12승 9무 3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 우승 경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현재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는 승점 50점,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47점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레스터와 맨시티가 맞대결을 펼치게 돼, 토트넘이 왓포드전서 승점 3점을 보태면 선두권에 들어갈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왓포드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말 19라운드전서 환상적인 백힐 결승골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상승세의 소속팀과 더불어 리그 3호골에 도전할 최적의 시나리오다.
경기를 앞둔 손흥민은 “왓포드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운도 따랐다”며 “중요한 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왓포드전은) 특별한 기억이다”고 말했다.
왓포드는 토트넘에 비해 상대적 약체로 평가 받는다. 최근 공식 3경기서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 차는 물론 리그 순위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5라운드를 앞두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3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며 "비록 득점을 없지만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있다. 팀의 승리를 돕는 데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토트넘-왓포드 예상 선발 라인업(출처 후스코어드닷컴)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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