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위협하고 경찰관에게 욕하고'..만취 미군 행패
박태우 기자 2016. 2. 5. 11:09
[경향신문] 대구중부경찰서는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관공서 주취소란 등)로 미군 ㄱ씨(2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중구 삼덕지구대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고 소파를 물어뜯는 등 5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삼덕동 한 술집 앞에서 흉기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을 위협하는 ㄱ씨를 붙잡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ㄱ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오는 15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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