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 주택화재, 60대 남성 연기흡입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16. 2. 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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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6시 30분쯤 여수시 율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에 있다. (사진=여수경찰서 제공)
5일 오전 6시 30분쯤 여수시 율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모(65) 씨는 안방에서 혼자 잠을 자던 중 거실 쪽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창문으로 탈출한 뒤 소방서에 신고했다.

119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후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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