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착] 서세원 '공항 내연녀'와 한 집에서 포착, 갓난 아이까지

박현택 입력 2016. 2. 5. 07:02 수정 2016. 2.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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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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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와 이혼과정에서 내연녀 논란에 휩싸였던 서세원의 근황이 단독 포착됐다.

서세원은 지난해 9월 8일 해외 출국을 위해 공항에 한 여성과 함께 나타나 내연 의심을 받은 바 있다. 곁에 있던 여성은 임신 상태였다. 당시 서세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르는 사람"이라며 극구 부인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모 매체가)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것 처럼 기사를 써놨더라"고 주장했다. (일간스포츠 2015년 9월8일자 단독 인터뷰 참조).

하지만 최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공항에 등장했던 동일 여성과 나란히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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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주택에서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타운하우스형의 주택은 산기슭에 위치해 인적이 드물고 소수의 주민 외에는 유동인구도 없어 외부와의 접촉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다.

한 주민은 "서세원을 본적이 없으며 그가 동네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은밀하게 주변의 눈에 띄지 않은 채 생활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촬영한 사진에는 주택에서 대문을 열고 나오는 서세원의 모습과 같은 문에서 나온 여성, 그리고 여성의 인척으로 추정되는 이의 품에 안긴 갓난 아기까지 담겨있다. 이 아기가 서세원과 여성(김 모씨)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지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서세원과 여성은 다정해 보였으며, 이불에 쌓인 아기를 소중히 만지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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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포착됐던 이 여성은 당시 임신 상태였다. 서세원을 잘 아는 측근들에 따르면 이 여성이 지난 연말 출산을 했으며 딸을 낳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 다른 측근에 따르면 "(이 여성은)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지방의 한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만 37세의 김 모씨이며 미모의 재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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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은 지난해 8월 21일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이후 그해 9월 8일 공개된 사진에서 '내연녀'라고 지목된 해당 여성이 배가 부른 상태였으며 임산부 용 패스트 트랙을 이용했던 정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서세원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불거졌던 바 있다.

서정희는 앞선 2014년 한 인터뷰에서 "여자(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용인=박현택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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