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배' 히딩크-마르티네스, 과르디올라에게 건넨 조언은?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시작은 3개월 더 남았지만, 맨시티는 벌써부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행으로 라이벌 팀들의 감독들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과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 지도자 중 하나다. 그가 이뤄놓은 기록과 업적을 봤을 때, 그는 분명 성공적인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영국 내 코치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환영했다. 히딩크 감독 역시두 팔 벌려 환영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두 사람이 환영 인사만 한 것은 아니다. 타 리그보다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의 현실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경쟁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리그이나, 과르디올라가 여태까지 겪었던 리그보다 다른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처럼 9월부터 우승이 보장되는 리그가 아니다”라며 냉혹한 현실을 알려줬다. 마르티네스 감독도도 "프리미어리그는 두 리그보다 수준이 더 높기에 쉽지 않다"라며 히딩크의 말에 더 힘을 실어줬다.
그럼에도 히딩크 감독은 “과르디올라는 순진한 사람이 아니다. 매 경기 어떻게 이기는 지 잘 알고 있다”라며 그의 능력을 여전히 치켜세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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