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페이커' 룰루 맹활약 SK텔레콤, 스베누에 완승

2016. 2. 4. 2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를 앞세워 완승을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은 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R 14회차 2경기에 출전해 스베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SK텔레콤이 유연한 운영으로 스베누를 잡았다. 양 팀은 20분이 되도록 첫 킬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퍼스트 블러드로 균형을 깨뜨렸고, 급속히 스노우볼을 굴려 1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 스베누가 초반에 킬 스코어를 4대 0으로 벌려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스베누는 아군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SK텔레콤의 퇴로를 막고 1분대에 2킬을 가져갔다. 이후, ‘플로리스’ 성연준 그레이브즈와 ‘시크릿’ 박기선 바드가 스베누의 진영으로 역주행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도 마무리했다.
 
탑 갱킹으로 ‘듀크’ 이호성의 갱플랭크를 끊고 첫 드래곤을 처치하는 등 스베누가 연달아 호재를 만들었다. 이에 SK텔레콤은 3인 탑 다이브로 ‘소아르’ 이강표의 뽀삐를 제압하고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때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한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가 변수 역할을 했다. 이상혁은 상대 3인의 스킬을 유유히 피하고 바텀 교전에서 킬을 기록하며 SK텔레콤의 역전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은 이상혁을 앞세워 싸움을 걸었고, 교전 때마다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26분경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워 굳히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마지막 한타에서 스베누 셋을 아웃시키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스프링 2016 1R 14회차
◆ 2경기 스베누 0 vs 2 SK텔레콤
1세트 스베누 패 vs 승 SK텔레콤
2세트 스베누 패 vs 승 SK텔레콤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