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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북한이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이 우리 영토나 영해를 침범하면 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맞서 우리 군은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도 벌였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요?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가 북한의 발사 예고일인데, 아직 발사 임박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조립하고 있다거나, 연료 주입 전 단계에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방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나 잔해가 우리 영토, 영해에 떨어지면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공작전 태세를 강화했고, 북한 로켓을 요격하는 건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1,000km를 탐지할 수 있는 이지스함이 서해와 남해에 대기 중이고, 땅에선 그린 파인 레이더가, 공중에선 조기경보통제기가 북한을 감시 중입니다.
미국도 조기경보위성과 첩보위성 등으로 북한 지역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동창리 발사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동식 조립건물을 만들어 사전 징후 포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대북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이 화력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K-9 자주포와 벌컨포, 해안포 사격을 했습니다.
해군 1함대와 2함대도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 탐색, 대잠 폭뢰 투하, P-3 해상초계기 대잠 폭탄 투하 등 잠수함 격멸훈련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방부는 북한이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이 우리 영토나 영해를 침범하면 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맞서 우리 군은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도 벌였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요?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가 북한의 발사 예고일인데, 아직 발사 임박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조립하고 있다거나, 연료 주입 전 단계에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방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나 잔해가 우리 영토, 영해에 떨어지면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공작전 태세를 강화했고, 북한 로켓을 요격하는 건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1,000km를 탐지할 수 있는 이지스함이 서해와 남해에 대기 중이고, 땅에선 그린 파인 레이더가, 공중에선 조기경보통제기가 북한을 감시 중입니다.
미국도 조기경보위성과 첩보위성 등으로 북한 지역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동창리 발사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동식 조립건물을 만들어 사전 징후 포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대북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이 화력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K-9 자주포와 벌컨포, 해안포 사격을 했습니다.
해군 1함대와 2함대도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 탐색, 대잠 폭뢰 투하, P-3 해상초계기 대잠 폭탄 투하 등 잠수함 격멸훈련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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